미국서바이벌2007. 8. 16. 13:50

미국에 살면서 익숙해져야 하는 것중의 하나가 거라지 세일이다. 필요없어진 것들을 자신의 앞마당이나 거라지에 아마추어틱하게 진열해 놓고 정말 아마추어틱한 가격으로 처분(?)해 버리는 것으로 미국에서 볼 수 있는 특이하기도 하고 실제로 매우 유용한 이벤트다.

거라지 세일 정보를 얻는 방법엔 두 가지가 있다. 첫번째 방법은 동네 신문 광고란을 살펴보면 이번주 토요일에 어디어디서 거라지 세일을 하는지 안내가 나와있다. 그 주소 목록을 가지고 토요일 아침 일찍 집을 나서면 된다. 일반적으로 아침 7-8시 정도면 사람들이 붐비기 시작하기 때문에 적어도 이때즘엔 집을 나서야 된다.

다른 한가지 방법은 토요일 아침에 차를 몰고 동네를 천천히 한 바퀴 도는 것이다. 거라지 세일을 알리는 간판이 길목에 간간히 세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간판을 보게 되면 간판에 표기된 주소로 직접 차를 몰고 가면 된다. 이 방법은 동네 지리를 잘 아는 경우에는 유용하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미리 지도를 잘 살펴보고 찾아가야 된다.

이런 거라지 세일의 온라인 버젼이 있다. www.craigslist.org 이라는 싸이트로 미국 전국 도시 방방곡곡에서 사람들이 원하는 거라지 세일 광고도 올리고 아르바이트 구하는 광고도 구하고 그러는 곳이다.

왠만한 미국 사람들은 거의 알고 있는 싸이트인데 최근에 유투브에 화제가 된 'Obama girl'이라는 동영상을 올린 사람이 처음에 뮤직비디오 감독을 찾는 구인광도를 올린 곳이 바로 www.craigslist.org 싸이트다. 이 곳에서 뮤직비디오 감독을 찾아서 자신만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어서 유투브에 올린 것이 그만 전국적인 메스컴을 받게 됬다.

이 싸이트를 이용하면서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비슷한 싸이트가 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바램만 하고 있다가 그만 하나 만들어 버렸다.

http://www.usstory.org 라는 싸이트로 각 동네의 물물교환이나 이벤트를 올리는데 사용될 수 있다.
특히나 동네 자체의 한인 싸이트가 없어서 불편했던 한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미국에 살면서 없어서는 않될 물품이 자동차다. 이 또한 한인들을 위한 자동차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싸이트가 있었으면 해서 하나 만들었다. 브랜드별 차종별로 정보를 교환 할 수 있게 만들었다.

http://autos.usstory.org

지금까지 도매인, 웹호스팅 서비스 구매, 개발을 혼자서 다 해왔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싸이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특히 새차/중고차 구매시 반드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을 정리한 아래글은 반드시 강력(?)히 추천한다.

http://autos.usstory.org/go_bbs.php?id=general&br=0&mo=2


Posted by yg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