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교육(?)2012. 9. 2. 10:11

풋볼 경기장인 "카일필드" 입니다. 약 8만5천명도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홈 경기 하면 한 번씩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미국 사람들은 "텍사스 A&M=풋볼" 이란 공식을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사실 공대생은 웨스트 컴퍼스에 갈 일이 별로 없는데 거기에 이 동네 최고의 볼거리가 있습니다.  아버지 부쉬대통령의 기념관입니다. 독립기념일엔 불꽃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 때가 되면 동네 사람들 다 모이곤 합니다.


부쉬 라이브러리의 숨겨진 볼거리인데요. 그 뒤에 연못이 있습니다. 낚시도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잡고 다시 놓아줘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이 말들은 그냥 말들이 아닙니다. 바로 정품 베를린 장벽 조각을 밟고 있는 말들입니다.


캠퍼스가 넓고 햇볕도 강해서 돌아다닐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부지런히 다니셔야 합니다. '나중에 가보지 뭐' 했다가 5년 지나도록 못가본 사람이 한 둘이 아닙니다. 그나마 채력이 좋은 신입생 때 많이들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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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교육(?)2012. 8. 19. 14:29

처음엔 어찌 이렇게 상막한 캠퍼스가 다 있나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정이 들고, 일단 정이 들고나니 이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마치 어떤 스님의 책에 나올법한 이야기지요. 텍사스 A&M 대학은 휴스턴에서 차로 약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아카데믹 빌딩. 캠퍼스에서 가장 오래된 빌딩으로 텍사스주 의회 의사당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캠퍼스의 정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서 하루 종일 많은 학생들이 지나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학자이자 학교의 총장을 지낸 설리번 선생의 동상이 아카데믹 빌딩 앞에 있습니다.

시험기간중에 설리번 선생 동상에 1센트동전을 올려 놓고 가면 시험을 잘본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년내내 동전이 쌓여 있는 곳입니다. 

'센트리 트리(Century Tree)'라고 불리는 어마어마하게 큰 나무입니다. 학교의 상징물 중의 하나로 남학생이 여학생에게 프로포즈 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가끔 웨딩촬영하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가운데 있는 사람의 크기로 나무의 크기가 짐작이 가지요. 주말오전이었는데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마침 캠퍼스 구경을 하고 계셨습니다. 손자나 손녀가 여기 다니나 봅니다.

학교 한쪽으로 광활한 잔디지역이 있는데 가끔 럭비 경기도 하고 학생들이 뛰어 놀기도 하는 곳입니다. 이 곳에서 석양을 보면 그림이 따로 없습니다. 주말엔 무선조종 비행기를 날리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더 많은 사진은 이곳으로 http://www.facebook.com/briankimstudiopage



Posted by yggo
미국교육(?)2012. 8. 14. 13:28

텍사스 A&M 대학 학생회관이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다시 학생들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리노베이션 이전에는 바닥이 대부분 카펫이라서 포근한 느낌이 많았는데 이제는 바닥이 차가운 돌맹이입니다. 텍사스 A&M 대학은 한국 사람이 가장 많이 유학오는 대학중의 하나입니다.





플래그 룸(Flag room)이라고 불리는 메인 로비 같은 곳인데 각국의 많은 국기들이 걸려 있네요.





쇼파도 호텔 로비 같은 느낌을 주는 것으로 설치를 해놨네요.



창문너머로 보이는 풋볼(미식축구) 경기장. 8만5천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지하에 설치된 당구대와 큰 LCD 티비를 보는 곳입니다. 


지하에 애플 스토어가 들어선게 반갑네요.




'판다 익스프레스'는 미국에서 유명한 패스트중국음식 체인인데 이것도 지하에 들어선다고 합니다.



사진속의 건물이 리노베이션 이전의 학생회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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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g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