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교육(?)2012. 9. 10. 15:01

'국대학과 풋볼'의 관계는 '앙꼬와 찐빵' 관계입니다. 대학생활의 꽃이라고나 할까요. 내일 중간고사를 보더라도 나는 오늘 풋볼경기를 보러간다 정신으로 무장된 수 많은 미국 대학생들. 이 날 약 9만명의 관중이 전국 각지에서 모였습니다(참고로 이 동네 전체 인구가 고작 20만). 학생,졸업생,부모,상대팀 관중 합쳐서 동네가 들썩 거립니다. 반경 50킬로의 모든 호텔은 만원이고 식당엔 앉을 자리가 없습니다. 한 동네의 경제가 흥하고 망하는 갈림길이며 지역경제의 큰 견인차입니다. 한국도 이런 지역행사가 부흥이 되서 나라 전체가 골고루 경제적 혜택을 보는 방향으로 발전해 갔으면 좋겠습니다.

학교 주차장엔 RV 차량과 텐트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경기장 가는 길.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가 서로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도 많습니다.

주자장 만원 표시. 주차요원 알바 학생. 알바 일자리도 많이 생깁니다.

평소 한산하던 캠퍼스에 사람들이 '서울'수준으로 범람합니다.

먼 곳에 주차하고 경기장까지 걸어가는 '실속'형 관중도 많습니다.

경기가 가까와지니 경기장으로 사람들이 모이네요

말들도 행사에 참여합니다

경기장 근처의 '동문회관'에는 대형스크린과 의자가 설치되 '무료'관람도 가능합니다. 

참고로 경기 티켓은 보통 $50-$100정도 합니다.

동문회과 앞에 설치된 대형 졸업반지.

경기장 근처에도 텐트촌이 형성됩니다.

경기장 앞에도 각종 바베큐 포장차마가 설치되 연기가 자욱합니다.

가장 미국적인 이벤트이자 문화인 풋볼. 유학중 한 번씩 경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Posted by yg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