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1.03 유학생 필수 드라마 11선 2
  2. 2009.07.01 유학생이 알아야할 렌터카 보험(시즌 2 에피소드 1) 1
미국유학생가이드2010. 1. 3. 07:14


관심 분야별로 구분한 리스닝용 추천 드라마


미국에 온지 6개월 미만의 아줌마,유학생,학부모들이 보면 리스닝에 도움이 무지(?)하게 될만한 드라마 11개를 골랐습니다. 철저히 개인적인 기준으로 고른 것입니다만 하루에 두 시간 매일 이어폰 끼고 보세요. 1개월만 지나면 효과 바로 나타납니다. 매일 달력에 x 표시해가면서 실천하신 후에 성공하신 분들 후기 남겨 주세요.

미국 아줌마 영어


1. Desperate Housewives

난이도 : 초급
코메디. 주부들의 예사롭지 않은 일상사. 리스닝 초급을 마스터 하고자하는 초보들에게 추천. 아줌마들의 정확한 발음과 적정속도의 대화체. 초급을 완전히 마스터 할 수 있는 영어 공부의 초고봉.


미국 학부생 영어

*대학생 드라마 찾기는 하늘의 별따기. 차선책으로 고등학생 드라마.


2. One Tree Hill

http://caseysheamusic.com/blog/wp-content/uploads/2009/04/one-tree-hill.jpg
난이도 : 중급
드라마. 케롤라이나 지역의 고등학교 농구부.  학부애들 영어 안들리는 유학생에게 추천. 처음부터 시즌마지막까지 보면 미국에서 고등학교 졸업한 착각이 들정도. 미국 고등학교 생활 궁금한 사람들에게 안성맞춤.


3. The OC


난이도 : 중급

드라마. 로스엔젤레스 부자동네. 틴에이저 자녀와 부모 갈등. 좋은 변호사 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후반부에 한국학생 등장. 부자들의 사는 방법 궁금한 사람들에게 강추. 갑자기 BMW 7 사고 싶어질지도 모름.


어린 애들 있는 집 영어


4. According to Jim


이도 : 중급
코메디, 유치원 어린이와 부모의 갈등(?), 부부간의 갈등.  애들과 재밌게 지내고자 하는 부모들에게 추천삼촌, 이모의 뻘짓은 보너스!


5. Malcolm in the Middle


난이도 : 중급
코메디, 초중고 어린이와 부모의 갈등, 힘없는 아빠에게 추천. 가장의 슬픈 현실. 약간 콩가루 집안. 3분만 감시 안하면 집안 개판 만드는 아이들. 아이와 매일 씨름하는 부모는 필수로 봐야함.


미국 대학원생 영어


6. The Big Bang Theory


난이도 : 고급
코메디, 4명의 대학 연구원, 약간 성인용,  모든 유학생에게 추천, 약간의 물리 지식이 필요할지도 모름.  영어 잘하면 유학생활이 얼마나 즐거울 수 있는지 보여줌.
 

피비린내 없는 탐정물 영어


7. Monk


난이도 : 중급
탐정, 피 별로 안나옴. 책상정리 잘 못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스토리 위주. CSI의 건전 버젼. 차분한 성격자에게 최고의 드라마. 성격 급한 사람은 자제를. 24를 슬로무 모션으로 본다고 생각하면 됨.
 
미국식 유머 영어
 


난이도 : 고급
코메디, 사무실 이야기, 개뼉따귀 같은 이야기,  출근하기 싫은 사람들에게 추천. 첨엔 뭐 이런 그지같은 드라마가 있나하는 생각이 들지만 최소 에피소드 5까지만 참고 보면 그 담부터는 배꼽빠짐.


9. 30 Rock


난이도 : 고급
코메디, '오피스'와 쌍벽, 방송사 이야기, '사라페일린'과 자매지간이라고 해도 믿을 만한 '티나 페이' 나옴. 이것도 초반에 좀 참고 보면 나중에 배꼽 빠질 일 있슴. 오피스보다는 강도가 약하다고 판단되나 여자 연기자의 퀄리티(?)면에서 우위.
 
미국 뉴욕 영어
 


난이도 : 초급,중급
코메디, 뉴욕 잡지사 이야기, 어글리 소녀의 성공 스토리, 허구헌날 주변 환경 탓하는 루저들에게 추천. 뉴욕사람 사는 모습. 모난 성격 개조 교재로 적합. 뉴욕 오피스 빌딩 내부가 궁금한 사람 궁금증 해소시켜줌. 이민자의 고충도 쬐끔 다룸.
 

11. The King of Queens


난이도 : 초급,중급
코메디, 뉴욕 택배맨 이야기.  유머남이 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부부간의 갈등. 친정부모와의 갈등. 직장동료와의 갈등. 갈등 해결 완전정복. 집은 좀 큰거 사야 한다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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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ggo
미국유학생가이드2009. 7. 1. 12:07


미국 보험 2대 골치

'내차 자동차 보험'에 이어서 미국 보험 2대 골치가 바로 '렌터카 자동차 보험'이다.

"유학생이 알아야 할 자동차 보험 시즌 1" 을 못보신 분은 먼저 그걸 보시고 시즌 2로 넘어오시기 바랍니다.

이국에서 공부하다보면 멀리 놀러가고 싶을 때가 있다. 아니 매일 그렇다. 사람이 여럿이다 보면 차를 렌트해서 가게 되는 경우다 많다. 사실 이걸 추천한다. 추천이유는 시즌 마지막에....

미국에서 차를 렌트할 때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보험' 살꺼냐는 물음을 당한다. 이 간단한 물음이 왜 어째서 와이 웨이션머 도오시떼 미국 보험 2대 골치씩이나 되냐면, 이 보험료가 차 렌트비 만큼이나 비싸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야되 말아야되?!@#$%^

나 최저가 잡았어~

다년간의 프라이스라인과 인터넷 최저가 탐색능력을 자랑하는 우리의 김군, 오늘 드디어  인터넷 특가 차 렌트 $9.99/day 를 잡았다. 기쁨도 잠시. 하루 보험료(LDW)가 $19.99/day. 배보다 더 큰 배꼽 싫으면 말고~~~~~~.

LDW가 뭐길래?

이 보험을 흔히 LDW(Loss Damage Waiver))라고 하는데 내가 렌터카를 망가뜨렸을 때 보상해주는 것이다.

실제 상황을 예를 들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 차를 렌트했다.
   2) 다른 차를 받았다.
   3) 다른 차가 찌그러졌다.
  4) 렌트한 차도 찌그러졌다.
   5) 렌트한 차를 렌트카 회사에 돌려준다.

이 시나리오에서 3)은 잠시 잊자. 여기서 우리의 관심사는 오직 4) 다.

부서진건 물어내셔야죠?

부서진 차를 렌트카 회사에 돌려줄 때 렌트가 회사는 '우씨~ 부서진거 물어내?'라고 할거고 나는 물어줘야 한다. 

짜잔~~~ 여기서 수퍼맨처럼 등장하는 LDW~~~

아쟈씨 물어내긴 뭘 물어내요?

만약 렌트할 때 LDW 보험을 샀다면 이 상황에서 가볍게 윙크 한 방 땡겨주면서 '저 LDW샀는데요'하면서 차 키를 슬로우 모션으로 던져주고 렌트카회사 문을 차분하게 걸어 나오면 상황은 종료된다.

자 이제 LDW의 추종자가 되려는 순간. 여기서 잠깐!. 문제는 이게 너무 비싸, 비싸도 정도껏 비싸야지.

아멕스가 구해줄께~

그래서, 인터넷에 보면 신용카드회사는 틈나는 대로 '렌트카 무료 보험기능'을 대문짝처럼 광고한다. 자기네 신용카드로 렌터카를 빌리면 보험 공짜로 들어준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이 기능의 '주의사항'은 소문짝 처럼 아주 쬐만한 글짜로 화면 구석탱이에 보일락말락 깨알처럼 써놓는다.



"Auto Rental Insurance coverage is secondary coverage and underwritten by Indemnity Insurance Company of North America"

구해주긴 개뿔:(

여기서 가장 중요한 단어가 "secondary" 이다. primary도 아니고 secondary가 왜 primary를 누르고 가장 중요한 단어가 될을까? 이건 하극상이다. 다음 아고라에 뜰일이다.

여기서 secondary의 뜻은 "사고가 났을 때 primary가 먼저 물어주고 그래도 더 물어줘야 할게 남으면 내가 추가적(secondary)으로 물어줄께'가 된다. '세컨더리'는 절대 먼저 나서는 법이 없다. 아주 뼈대 있는 집안 출신이다.

공개수배 : 프라이머리(primary)

그럼. primary는 도대체 누구냐?

내가 내 차살 때 들어논 comprehensive 보험이다.

즉, 내가 내 차의 보험을 가지고 있다면 그 보험에서 렌터카회사에 물어주고, 그래서, 내 보험에 사고기록 올라가고 덩달아 내 보험료도 올라가게 되는 참사가 빚어진다. 사고기록은 일반적으로 보험사에 3년간 남아서 내 보험료 절약 전선에 먹구름을 참 오래토록 드리운다.

LDW의 귀한~~~

이 참사를 예방하기 위해서 LDW를 사는 것이고 이경우 LDWprimary가 된다. 즉, 렌터카회사가 primary 보험인 LDW를 팔고 있는 것이다. LDW의 최고 장점은 사고가 났을 시 LDW가 다 처리할꺼니까 나는 '처리고 뭐고' 신경 딱 끊고 일상으로 복귀하면 그만이다. 보험사고 뭐고 그냥 깡그리 모든 것을 잊고 일생상활로 돌아와 주세요~~~

이거 독과점 아니예요?

여기서 잠깐, 그럼. primary 보험인 LDW을 렌터카회사에서만 사야 하는 걸까? 이거 끼워팔기 아냐? 렌터가 회사가 마이크로소프트도 아니고 말야.

세상은 변하고 경쟁은 시작된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American Express(amex card)에서도 이 primary 보험을 팔기 시작했다.(*다른 카드사도 팔고 있다고 하니 각자의 카드사에 알아보자)

아멕스가 구해준다니까

이름하여 아멕스 'Premium Car Rental Protection'



               "단돈 $19.95 또는 $24.95 로 한번에 최대 42일까지 보장~~~"

게임 끝이다. 렌터카 회사에서 사면 하루$19,99인데 아멕스에서 사면 42일에 단돈 $19.95. 창고 대방출도 이런 창고 대방출이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아멕스에서 LDW에 해당하는 primary 보험을 사기 시작한다.

그리고, 렌터카를 운전했다. 행복했다. LDW를 아멕스에서 거의 '껌값'으로 샀기 때문이다. 남는 돈으로 껌을 사서 껍질을 벋기는 찰라에 꽝하고 다른 차를 받았다. 나는 무사하리. 나에게는 아멕스가 있다.

시즌 2 에피소드 1 끝.

에피소드 2를 기대해 주세요.

"믿는 아멕스에 발등 찍히기"

부터 시작됩니다.




*글쓴이의 변명*

글의 내용의 방대함으로 인해 에피소드 형태로 글을 나누어 올리는 것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렌터카'란 용어는 '렌트카'란 용어와 본문에서 혼용되서 사용됩니다.
*각 브랜드 이름의 저작권은 각 브랜드 회사의 소유입니다.
*주의 사항은 역시나 구석탱이에 깨알이 재격인가 봅니다.
















Posted by yg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