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2007. 10. 30. 05:17

아이팟나노를 사용하는 초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있다. 이 여학생은 그동안 생각해온 아이팟나노를 위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애플에 보내기로 하고 애플의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잡스'에게 편지를 보냈다.

3개월이 지났을 쯤 애플로 부터 답장이 왔다. 온가족이 모여서 답장을 열어보았다. 답장을 열어서 편지를 읽어나가자 마자 이 여학생은 편지를 집어 던지고 방으로 올라가서 문을 '쾅'하고 닫아버렸다. 한 마디로 열받았다.

편지에 무엇이 쓰여있었길래?

편지는 당연히 스티브 잡스가 보냈을 리는 없고 '애플 법무부'로 부터 온 것이었고 내용은 이랬다.

'애플은 요청하지도 않은 아이디어를 받지 않는다. 앞으로 이런 것을 절대 보내지 말고 더 자세한 것은 인터넷으로 애플 법률정책을 읽어봐라'

이 여학생의 부모는 애플의 이런대응에 당황했다고 한다.

http://cbs13.com/topstories/local_story_104012157.html


Posted by yggo